[산업일보]
26일 뉴욕증시는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상승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한 점과 더불어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대체로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히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단을 갖고 있다고 발언한 점이 시장의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불식한 것으로 사료된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 역시 이를 두고 연준이 긴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미 10년물 국채는 시장의 안도감을 반영하듯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금리가 1.48%까지 내려갔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아연과 주석을 제회하고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달러 약세가 계속해서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5개월래 저점까지 하락한 달러가치가 수입국들의 구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해 단기적인 수요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한편 세계 최대 전기동 광산 Escondida 및 Spence 광산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시돼 전기동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는데, 이를 두고 애널리스트 Jonathan Barnes는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시장에 확실한 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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