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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봇으로 눈 돌리는 美 기업…"인건비 절감 및 비대면 배달로 편의성 ↑"

올해 가을부터 자율주행 배달로봇 미국 캠퍼스 누빈다

[산업일보]
올가을부터 미국 전역의 대학가에서는 로봇이 배달하는 음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의 '미국, 로봇이 배달해주는 피자와 음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음식 배달업체인 그럽허브(Grubhub)는 가을부터 대학 컴퍼스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용될 로봇은 지난 4월부터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에서 테스트를 거친 얀덱스(Yandex)에서 개발한 배달로봇으로, 여행용 가방만 한 크기다.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는 장소로 대학가를 선택한 것은 한정적인 지역인 데다 비교적 다른 차의 방해를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럽허브 측은 밝혔다.
배달로봇으로 눈 돌리는 美 기업…

가장 먼저 배달 로봇을 배치할 대학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그럽허브는 6만 명 이상의 학생이 있는 대규모 대학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최대 20kg 무게까지의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이 로봇은 음식 주문이 들어오면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음식을 받은 후, 일반 사람의 걸음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주문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배달 중 횡단보도, 보행자 도로, 포장도로도 구별 가능하다.

음식을 배달시킬 때 드는 배달비는 간혹 주문자가 내는 경우도 있어 배달료 및 배달 팁이 부담될 수 있지만, 로봇이 배달하면 배달비가 줄고, 팁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비대면 배달이므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서도 마음을 놓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처럼 미국 배달 업계는 인건비 절감,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배달로봇, 드론 등으로 서서히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의 키위봇(KiwiBot)과 코코(Coco) 등의 스타트업은 소규모 지역 내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로봇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피자 브랜드 도미노(dominos) 피자는 무인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뉴로(Nuro)와 손잡고 올해 4월 휴스턴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고서 내 더 마노메트 큐런트(The Manomet Current)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자율 배송 로봇 시장의 규모는 2천430만 달러로, 연평균 34% 증가해 2027년 2억3천659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엑스퍼트 마켓 리서치(Expert Market Research)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의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의 규모는 185억 달러였으며, 향후 5년간 10.5%의 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 337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미국 뉴욕무역관은 '인건비 절감, 이익 극대화 측면에서 배달 로봇이 대안이 되는 가운데 많은 회사가 자율 배송로봇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전망은 밝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다만, '다른 차량이 있는 상황이나 예측하지 못한 변수 등에 대해 대처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가 남아있는 만큼, 아직 인력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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