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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무궁무진한 가능성 지닌 AI 휴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딥브레인AI 김경수 팀장 “머지않은 미래, 인간 대신한 AI 휴먼과 함께하게 될 것”

[산업일보]

“안녕하세요. AI 도우미입니다. 어떤 업무 때문에 오셨나요?”

비대면 시대, 어느덧 우리에게 익숙해진 딱딱한 키오스크 대신 화면 속 AI 휴먼이 상냥하게 고객을 맞는다. 인공지능(AI) 영상합성 전문기업인 딥브레인AI(구 머니브레인)의 AI 키오스크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영상을 합성하는 AI 휴먼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AI 키오스크는 챗봇을 기반으로 사람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키오스크 속 AI 휴먼이 자연스럽게 제스처를 취하거나 다양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지난 3월에는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은행이 AI 체험존에 AI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하반기 무렵 시중은행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금융기관 외에도 요식업, 유통업계, 공공기관 등에서의 활용도 앞두고 있다.
[현장인터뷰] 무궁무진한 가능성 지닌 AI 휴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딥브레인AI 김경수 팀장

AI 아나운서, AI 튜터…일상에서 역할 커지는 AI 휴먼

딥러닝 기반의 AI 앵커가 방송에서 뉴스를 전달하는 장면이 전국적으로 전파를 타면서 잘 알려진 딥브레인AI는 영상합성과 음성합성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이 회사 김경수 팀장에 따르면, 영상·음성합성에 대한 기술을 모두 갖춘 기업은 세계에서 미국과 중국, 한국뿐이며 국내에서도 딥브레인AI가 유일하다.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보유한 딥브레인AI는 AI 챗봇, AI 튜터, AI 화상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간을 대신한 AI 휴먼이 산업과 일상생활에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딥브레인AI의 방향성은 최근 떠오르는 ‘메타버스’ 시장과도 맥을 같이 한다.

김경수 팀장은 “최근 신한라이프 광고 모델로 주목받은 로지와 같은 ‘버츄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가 사람을 대체하고 있고, 로블록스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이 향후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AI 은행원이 대출 상담, 통장 개설 등을 돕고 AI 튜터가 학생들에게 강의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아이를 돌보는데도 AI 휴먼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러한 AI 휴먼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있다면 바로 ‘자연스러움’이다. 김 팀장은 인간과 유사한 로봇이나 존재를 볼 때 불편함을 느끼는 ‘불쾌한 골짜기’ 현상에 대해 언급하며 실제 사람처럼 행동하는 AI 휴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람과 똑같은 음성, 말투와 억양, 자연스러운 표정과 제스처, 빠른 반응속도 등이 핵심이라는 그는 “이러한 점에서 딥브레인AI는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AI 영상합성 제작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장인터뷰] 무궁무진한 가능성 지닌 AI 휴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딥페이크 악용 피해 최소화 위한 서비스 출시…“딥페이크 순기능 살려야”

그러나 기술의 발전이 항상 긍정적인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최근 SNS나 영상 플랫폼에서는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위변조 영상이 난무하고 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 신체 등을 원하는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을 일컫는다.

유용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기술이 될 수도 있는 딥페이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딥브레인AI는 최근 딥페이크 영상 진위를 검증하는 서비스 ‘Detectdeepfake.ai'를 출시했다.

딥러닝 AI 분석 학습을 통해 영상의 위변조 사실을 판별하는 이 서비스는 AI 영상합성 기술의 안전장치이자, 딥페이크 기술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김 팀장은 독립운동을 한 역사적 인물을 복원한 사례도 '딥페이크의 순기능'이라며 “지속적인 AI 영상합성 기술 개발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의 생전 모습을 촬영해 사후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그리움을 달래줄 수 있는 ‘고인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은 보강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AI 키오스크의 경우 정면 중심의 서비스라는 한계가 있지만, 더욱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해 360도까지 보일 수 있게끔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일상화를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딥브레인AI는 현재 중국과 미국에도 법인을 두고 해외 영업 확장에 나섰다. 김 팀장은 “딥브레인AI의 기술이 녹아든 플랫폼, 비즈니스 등이 일상 곳곳에 자리하며 생활에 편익을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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