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CCUS 기술고도화에 총 950억 신규 지원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CCUS 기술고도화에 총 950억 신규 지원

다배출(시멘트·석유화학 등) 업종 CO₂포집

기사입력 2021-09-09 17:44:1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CCUS 기술고도화에 총 950억 신규 지원

[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술인 CCUS(Carbon dioxide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실증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9일 2021년도 ‘Net-Zero 수요관리 사업’(‘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의 내역사업)을 공고했다.

CCUS는 CO²를 다배출 산업 및 발전소 등 대량발생원으로부터 포집 후 수송과정을 거쳐 활용·저장하는 기술로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감축수단이다. ‘Net-Zero수요관리 사업’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주요 다배출 산업 CO² 포집·활용(CCU) 실증과 ▲저장 기술(CCS) 고도화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산업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CCUS 분야 7개 과제에 총 950억 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10월까지 연구개발기관을 모집·선정, 11월부터 2021년도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집·활용은 시멘트·석유화학 분야의 CO₂포집 및 활용, LNG 발전 배가스 포집 기술 격상 실증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멘트산업 킬른 배가스 대상 CO₂포집 실증 기술 개발과 포집된 CO²를 활용한 콘크리트 제품 제조에 적용 가능한 현장 맞춤형 탄산화 기술 및 저탄소 연료/화학원료(메탄올) 제조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석유화학 산업 NCC(Naphtha Cracking Center) 배가스 대상 CO₂포집 실증 기술 개발과 포집된 CO₂및 중립 탄소(폐유 등)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폴리우레탄 제조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대형 LNG 복합발전 연소 배가스 대상 CO₂포집 실증 및 열병합 등 도심형 LNG 발전과 같이 협소한 공간에 적용 가능한 포집 실증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구적인 CO₂지중 저장에 필수적인 CO₂지중 저장소 시설 구축 및 관리 운영 기술 고도화 지원, CO₂지중저장 효율향상 기술 개발을 통해 부족한 국내 저장소 용량 증진 및 저장 비용 절감을 통해 CCS 사업의 경제성을 제고한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 과제 등을 통한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25년까지 포집·저장·활용 분야별 상용화 가능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집 기술은 2024년까지 철강·시멘트·석유화학·정유·수소·LNG 발전 등 주요 산업별 Pilot Plant급 포집 기술을 확보, 저장 기술은 2024년까지 저장 안전 기술 고도화 및 실증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동해가스전 활용 중규모 통합실증 사업 추진시 적용하기로 했다.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그간의 기술 개발 결과를 본격적인 사업화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실증 및 상용화 집중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정부는 CCUS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CCUS 기술을 조기 사업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