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이 지난달에 이어 상승했다. 또한 계절조정 실업률도 감소세를 지속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2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은 67.4%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20대, 40대, 60대 등 전 연령계층과 남녀 성별에서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2월보다 고용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계층은 15~29세 청년층이다. 청년층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3.9% 상승한 45.9%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1.5%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도 전월 대비 0.9%p 감소한 2.7%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20대(-3.3%p), 50대(-1.8%p), 60세 이상(-1.5%p) 등 모든 연령계층의 실업률이 하락했다. 지난해 2월 10.1%였던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3.2%p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740만2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103만7천 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취업자 추이는 서로 다르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지난해 2월보다 각각 0.7%, 3.3%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으며,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2.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