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3일 오후 4시 현재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일부 강원영서, 충남북부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민들이 비바람을 뚫고 가던 길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왕산(인천) 139.5mm 판문점(파주) 115.0mm 남현(서울) 112.5mm 수리산길(군포) 104.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 우려 지역의 경우 사전 대피하고, 상류에 내리는 비로 하류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