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의 스마트 기술 적용과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2022 스마트건설 엑스포(Smart Construction Expo)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킨텍스 8홀에서 144개사 400부스규모로 막을 올렸다. 6홀에서는 전시회 부대행사와 전문 포럼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가 공동 주관했다.
전시장 내에 마련된 개막식장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 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종학 부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장철구 건설안전기술본부장, 한국도로공사 김유복 R&D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석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은 건설산업의 혁신을 만들어내는 핵심 기술이자 변화를 이끌어내는 미래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바로 오늘 여기에 스마트 건설 기술의 역량과 잠재력을 직접 우리가 볼 수 있다. 앞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 기술 기반의 건설산업이 혁신의 주체가 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상일 기술안전정책관은 최근 금리 인상과 자재값 인상 그리고 경기 침체 등 많은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 준 건설기업 관계자와 스타트업 등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우리 건설 기술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서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천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 지원 의지는 앞으로도 더 확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 1부는 GICC2022 행사와 이원 생중계로 진행했으며, 2부는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 수상작의 시상식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2022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30일부터 2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