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전면개편, “산업기술 싱크탱크로” 제5기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발대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의 기능 및 조직을 전면 개편해 연간 5.5조원 규모의 산업기술 R&D 전략 기획을 전담하는 싱크탱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한 ‘제5기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이하 OSP) 발대식’이 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장웅성 제5기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단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은 지난 70여 년간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눈부신 경제적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불안한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기 침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인해 우리의 첨단 주력 상품들의 수출이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이어 “5기 전략기획단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한 초격차 기술 혁신과 함께 R&D 기술체계를 효율화하고, 그 성과를 매출로 확산할 수 있는 전문화된 조직 구성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산업 대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를 위한 기획단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근이던 단장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OSP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임용해 MD들의 업무를 평가·관리하도록 했다.또 기존 산업별 5MD 체제를 R&D 프로세스를 고려한 기능별 4MD 체제로 개편하고 MD별 임무를 명확히 해 성과 중심의 전략 기획이 이뤄지도록 했다.향후 법 개정을 통해 산업기술 R&D 정책·통계 분석 등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산업기술정책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OSP로 일원화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전면개편, “산업기술 싱크탱크로”

제5기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발대식 개최

기사입력 2022-11-04 17:55:14

[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의 기능 및 조직을 전면 개편해 연간 5.5조원 규모의 산업기술 R&D 전략 기획을 전담하는 싱크탱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제5기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이하 OSP) 발대식’이 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장웅성 제5기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단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은 지난 70여 년간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눈부신 경제적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불안한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기 침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인해 우리의 첨단 주력 상품들의 수출이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5기 전략기획단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한 초격차 기술 혁신과 함께 R&D 기술체계를 효율화하고, 그 성과를 매출로 확산할 수 있는 전문화된 조직 구성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산업 대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한 기획단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근이던 단장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OSP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임용해 MD들의 업무를 평가·관리하도록 했다.

또 기존 산업별 5MD 체제를 R&D 프로세스를 고려한 기능별 4MD 체제로 개편하고 MD별 임무를 명확히 해 성과 중심의 전략 기획이 이뤄지도록 했다.

향후 법 개정을 통해 산업기술 R&D 정책·통계 분석 등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산업기술정책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OSP로 일원화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