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Eaton), 무역 박람회에서 맞춤형 저전압 전기 제품 선보여

[산업일보]
지능형 전력 관리 전문 기업인 이튼(Eaton)은 13일 건설 및 농업을 포함한 비포장 도로 응용 요구에 최적화 한 맞춤형 저전압 전기제품을 선보인다.

이튼이 새로 발표한 저전압 전기 제품은 14일부터 18일까지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코넥스포-콘/AGG 건설 무역 박람회에 출품한다.

이튼의 매니저 크레이그 파이텔(Craig Pytel)은 13일자 발표자료에서 '상업용 차량 공간에서 질소산화물과 미립자를 줄이기 위한 요구사항이 있으며, 조만간 비포장 도로 부문이 유사한 규정을 준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제조업체들은 차량의 모든 측면을 전기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기술 곡선의 다양한 단계에 있다. 이튼의 저전압 제품은 견고하고 가혹한 환경에도 견딜 수 비포장 도로 응용에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튼은 컨트롤 모듈, '스마트' 스위치 및 키패드, 멀티플렉스 및 CAN(Controller Area Network) 기반 배전 모듈, 전통적인 회로 차단과 퓨즈를 포함해 중요한 차량을 구성하는 수많은 저전압 제품을 건설 분야에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내 작업을 위해 건설 장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외부 환기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러한 작업을 단순화하기 위해 운영자들은 실내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소형 장비의 전기화된 버전을 찾고 있다.

건설 장비 제조업체들은 전력 소비가 많은 장비를 가동하기 위해 48볼트 이상의 시스템을 포함한 고전압 건축물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전력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저전압 시스템을 실행할 필요가 있다. 이튼의 DC-DC 전력 변환 장치는 필요에 따라 전압을 줄이거나 증가시킬 수 있고, 장치는 과부하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서로 다른 전압 레벨을 유지한다

한편, 농기구 제조업체들은 기존 장비를 교체하거나 보강하는 등 상용차 산업의 주도권을 따라가는 추세다. 농업 장비는 전통적으로 유압 장치에 의해 운영되며, 오늘날 전기화된 부품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는 토양을 오염시키고 농작물을 죽일 수 있는 유압 누출의 위험을 제거하고 수리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