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나 호수 등에서 발생하는 녹조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 제시됐다.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이하 워터코리아)에 참가한 코리아엔텍(주)은 부력수차를 기반으로 가동하는 수류발생기인 다기능 수질정화장치의 시연을 진행했다.
안병준 대표이사는 이 장비를 이용해 녹조 방지 및 수질정화를 실현할 수 있다며 국내에서 시행한 장비 테스트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침수된 부력수차의 측면 하부에서 발생된 압축공기 투입으로 생성된 부력의 힘으로 수차가 회전하고, 이를 통해 수류가 발생하면서 녹조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라고 원리를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물에 용존산소가 공급되고 표층 및 저층수가 혼합되면서 퇴적에 의한 수질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2023 워터코리아는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