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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및 넥스트차이나 수출 부진 요인은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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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및 넥스트차이나 수출 부진 요인은

각국 소비 트렌드 감안한 소비재 발굴 및 인프라 투자 연계한 수출 전략 마련해야

기사입력 2023-05-01 0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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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은 ‘최근 對중국 및 넥스트차이나 수출부진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넥스트차이나(중국 대체 가능 국가, 아세안 6개국+인도로 정의)로의 수출 둔화 요인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으로의 수출 부진뿐만 아니라 중국 대체 시장으로 꼽혔던 넥스트차이나 지역으로의 수출도 큰 폭으로 둔화했다고 밝혔다.

對중국 수출은 2011~2017년 동안 연평균 2.8%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최근 5년간은 1.9% 증가에 그쳤으며, 지난해 6월 이후에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수출 증감률이 8%대를 기록하던 넥스트차이나에 대한 수출 또한 최근 5년간 5.5% 증가에 그쳤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수출 부진세가 확대했다.

中 및 넥스트차이나 수출 부진 요인은
사진=123RF

보고서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의 수출 부진 요인에 대해서는 경기적 요인이 컸다고 분석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해당국 내수용 수출 비중이 60%를 상회하고 있지만, 현지 내수 경기가 최근 4년간 과거 대비 둔화세를 나타내 수출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추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소비 요인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은 투자 요인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경우는 2021년 내수용 수출 비중이 총수출의 절반을 하회했으나, 우회수출 비중이 지난 10년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중계·가공무역 시 국가간 상품 소싱, 한국산·현지 중간재 투입구조 변화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수출둔화로 추정했다.

이에 보고서는 對중국 수출 시 ▲하이테크 기계장비, ICT 품목 등 중고위·첨단기술 산업제품 위주의 수출지원 사업 추진 강화 ▲인파르 투자가 활발한 각 지방지역 진출 및 마케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수소, 모빌리티, 디지털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넥스트차이나의 경우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제외하면 현지 내수가 수출을 좌우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별 현지 투자수요 및 소비 트렌드를 감안한 진출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회수출이 많은 싱가포르와 베트남의 경우는 우회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현지 내수용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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