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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 제조업의 탄소감축, 지능형 플랫폼 활용해야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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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 제조업의 탄소감축, 지능형 플랫폼 활용해야

(주)아이핌, ‘탄소중립엑스포’ 부대행사 ‘2023 탄소중립 세미나’서 제조업 탄소감축 방안 발표

기사입력 2023-05-27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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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제조업은 다탄소 배출 산업이다. 제조업의 비중이 높은 한국은 제조분야에서의 탄소감축이 필수적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지능화, 최적설비운전 등의 방안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주)아이핌 정희태 대표는 ‘탄소중립 EXPO’ 부대행사로 열린 ‘2023 탄소중립 세미나’에서 ‘밸류체인 기업의 지능형 플랫폼을 활용한 탄소중립 및 탄소감축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제조업의 탄소감축, 지능형 플랫폼 활용해야
(주)아이핌 정희태 대표이사

정 대표는 “제조업의 탄소감축은 ESG 경영만으로는 안 된다”면서 “RE100이나 제조현장에서의 탄소감축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져야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업에서 탄소중립을 이루려면 정부와 민간이 협동이 필요하다고 밝힌 그는 제조 현장이 자동화, 지능화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최근 무역장벽이 새로운 경제 질서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제조업계도 전략적으로 탄소중립 및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그는 생산 공정에서 탄소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설비 운전 시 AI 기술을 통해 예측하고,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면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감축이 된다는 것이다.

향후 해외로 제품을 수출할 때, 각 협력사에서 제조 생산 시 탄소감출 관련 데이터를 제출해야 하는 규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한 정 대표는 탄소 배출 수치 계산 등이 가능한 생산 모니터링 기술이 더욱 필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니터링으로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문제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빅데이터 및 AI 기술로 밸류체인 기업들의 기업내, 기업간 데이터 보안 및 공유를 통해 실시간 탄소배출 모니터링 및 탄소발자국 관리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표준 모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제조 현장의 탄소중립을 구현하려면, 수집한 데이터를 인터그레이션(Intergration)해 최적설비운전, 운용 자동화, 생산 공정 관리, IT 기술과 빅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탄소중립 EXPO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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