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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협회, K-Robot 해외로드쇼 4천만 불 규모 수출상담 성과 거둬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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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협회, K-Robot 해외로드쇼 4천만 불 규모 수출상담 성과 거둬

로봇기업 14개사 참가, 인도네시아 수출 판로 개척

기사입력 2023-09-18 14: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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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협회, K-Robot 해외로드쇼 4천만 불 규모 수출상담 성과 거둬
현지 수출상담회 모습

[산업일보]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철호, 이하 '로봇산업협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와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와 함께 진행한 '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 운영을 통해 총 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인도네시아 기술로드쇼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인 찌레본과 찌카랑에서 열렸다. 국내 로봇·드론 분야 중소기업 총 14개 사 30여명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와 기술로드쇼를 펼쳤다.

18일 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는 시장성 평가를 통해 국내 우수 14개 로봇·드론 중소기업이 총 82건 4천 65만 달러의 수출상담, 374만 달러 계약추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 중 고영로보틱스, 도구공간, 엘피텍, 온더라이브, 힐스엔지니어링은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수출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중부발전과 부천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긴밀한 협조을 통해 국내 로봇·드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노력했기에 가능했다.

3개 기관은 지난 6월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및 사전 정보교류 등 성공적인 해외기술로드쇼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 한국중부발전 찌레본 발전본부 등 현지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까지 활용,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

로봇협회, K-Robot 해외로드쇼 4천만 불 규모 수출상담 성과 거둬
좌측부터 로봇협회 김재환 이사, 중부발전 서한석 처장, KADIN Yayat Supratna 부회장

해외기술로드쇼 기간 중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상공회의소(KADIN West Java)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기업과 국내 로봇·드론 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3자간 MOU를 체결했다.

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ASEAN 10개국의 총 GDP의 약 3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다. 이번 해외기술로드쇼를 통해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동남아시아 진출 거점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로드쇼에 참가한 바이어 다수를 2023 로보월드에 초청해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봇산업협회는 다음달 아시아를 대표하는 로봇 전시회인 ‘로보월드(10월 11일~14일, 일산 킨텍스 1~3홀)’개최를 앞두고 있다. 구매력을 갖춘 해외 바이어의 대거 전시회 참석을 통해 로봇산업 비즈니스 창출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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