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과 콘텐츠 융복합 전시,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개최

[산업일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혁신 미디어 테크 기술이 모인 ‘디지털미디어테크쇼(Digital Media Tech Show, DMTS)’가 일산 킨텍스에서 2일 개최됐다.

‘2023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 DFS)’, ‘콘텐츠 코리아(Contents Korea)’와 함께 열리는 DMTS는, 디지털 콘텐츠와 4차 산업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펼쳐질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는 전시회다.

DMTS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드론/로봇 등의 ‘스마트테크’, 영상 및 음향, 일러스트 제작장비와 같은 ‘미디어&콘텐츠테크’, ‘XR/메타버스’, ‘NFT/블록체인’ 4가지 분야에서 총 147개 사 310개 부스 규모로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300석 규모의 메인 무대와 오픈 세미나장에서 메타버스, AI, 디지털자산, STO(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Offering), NFT(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를 비롯해 디지털 전환 시대 핵심 산업 기술의 현재를 공유하고, 테디베어 등 디지털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변화될 미래 시장을 조망한다.

여러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매·수출 상담회 ▲비즈니스 매칭 ▲첨단기술 시연회 ▲유망 스타트업 피칭과 더불어, ‘드론축구 데모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도 더했다.

DMTS를 주관한 킨텍스 전시사업1팀 손정슬 차장은 “스토리 있는 전시회를 준비했다”라며 “콘텐츠 코리아에서 생산, DMTS에서 표현 기술, DFS에서 유통과 가치화 방법을 제시하는 융복합 전시”라고 이번 전시회의 중점을 소개했다.

그는 “작년보다 참가기업 수도 많아졌고, 해외 바이어도 늘면서 B2B요소가 확대됐다”라며 “내년에는 로봇·AI 분야 전시회와 합동으로 대형 전시회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킨텍스·고양산업진흥원·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DMTS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