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AI·로봇 등 기술의 발전, 의료 산업에 긍정적 영향 미쳐

[산업일보]
의료산업의 융복합 기술을 총망라한 ‘제39회 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가 14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됐다.

1980년 처음으로 막을 올린 KIMES는 한국 의료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다.

올해 KIMES는 ▲진찰 및 진단용 기기 ▲임상, 검사용 기기 ▲방사선 관련 기기 ▲수술 관련기기 및 장비 ▲치료 관련기기 ▲재활의학, 물리치료기 ▲안과, 치과 관련기기 ▲중앙공급실 관련기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의료정보시스템 ▲한방, 제약 관련기기 ▲피부미용 및 건강 관련기기 ▲의료기기 부품, 소재/서비스 ▲의료용품, 소모품 ▲방역 관련기기 ▲동물의료기기 ▲피부미용 및 건강 관련기기 등 의료산업의 전 분야에서 국내외 1천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전략 및 최신규제 대응 방안 △비대면진료 현재와 미래 △'미래 기술의 핵심: 첨단바이오, 헬스케어의 방향을 제시하다' 컨퍼런스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 3차 총회를 비롯한 의료산업·의학술 세미나와 의료인 전문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돼 참관객들에게 의료산업의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시를 주최한 ㈜한국이앤액스의 조준현 대리는 “한국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기업들의 향후 비즈니스 활로 개척을 위해 개최했다”라며 “KIMES에 참가한 기업들의 좋은 성과로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KIMES는 2024년 세계 노령 인구 비율의 증가로 노인 대상의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AI·로봇 기술·디지털 헬스 케어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에 따라 보다 정확한 치료와 환자 친화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동향을 살폈다.

한편,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 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 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IMES는 17일까지 코엑스 전시장 전관과 1층, 3층 로비에서 열린다.

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가 14일에서 15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4층에서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