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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화두로 지목된 ‘자율형공장’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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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화두로 지목된 ‘자율형공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스마트공장 보급 현황·계획 살펴

기사입력 2024-03-28 18: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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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화두로 지목된 ‘자율형공장’
‘2024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전경

[산업일보]
중소기업 제조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주요 정책과제가 소개됐다.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8일 개최된 ‘2024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의 안광현 단장이 연사로 나서 ‘중소기업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안광현 단장은 “추진단은 실질적으로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진행을 계기로 시작했다”라며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로 이전되면서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단은 중소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 3만 144개를 보급했다.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화는 ‘기초수준’인 기업들이 75.7%로, 보급이 다수 이뤄진 업종은 ▲기계장비(16.5%) ▲자동차 부품(13.6%) ▲금속가공(10.6%) 순이다.

안 단장은 글로벌 동향으로 “세계는 제조 강국이 곧 패권 국가가 된다고 전망한다”라며 “유럽의 ‘인더스터리 5.0 전략’, 미국의 ‘첨단 제조국가 전략’, 중국의 ‘제조 2025 전략’ 등 제조의 자국화 및 부흥을 위해 디지털전환 속도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라고 살폈다.

“글로벌 탄소규제 역시 입에 굉장히 많이 오르고 있다”라고 말한 그는 “유럽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2026년부터 DPP(Digital Product)·CFP(Carbon Foot Print)·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3가지 규제의 영향을 받아 수출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뜨거운 화두로 지목된 ‘자율형공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

안광현 단장은 이어 주요 정책과제를 설명했다.

우선,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신청한 기업들을 평가해 역량이 우수한 기업들은 자율형 공장과 디지털협업공장을, 보통인 기업에는 고도화공장 등을 지원한다. 취약한 기업은 로봇자동화, 정책자금 연계를 비롯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제조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한다. 안 단장은 “항만 물류에 비교하면, 제각각 싣던 짐을 컨테이너로 규격화하면서 플랫폼 설치로 이어졌다.”라며 “제조데이터에도 규격화, 표준화가 필요해 정부가 제조데이터의 표준을 세워나가겠다는 것”이라고 해설했다.

추진단은 정부의 기조에 따라 민간 주도형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정책으로 내놨다. 대기업이 2차, 3차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조성 계획을 세우면 정부가 지원금을 제공하고 감독하는 것이다.

안 단장은 기술 공급기업의 역량 제고 및 시장 자정 목표도 밝혔다. 그는 “공급기업은 ICT회사를 말하는 것인데, IT강국이라는 한국은 탑20에도 없다”라며 “스마트팩토리와 연결, 정부의 자원 등을 대거 투입해 유니콘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공급 기업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했다.

안광현 단장은 “이러한 정책과제를 2027년까지 추진하는 전략을 세웠다.”라며 “이를 위해 올해는 20여 개의 사업을 진행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표적인 정책은 ‘자율형공장’으로, 2027년 20개의 자율형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사람의 개입 없이 센서와 IoT로 알아서 공장이 운영된다는 것은 자율주행차보다 어렵기 때문에, 단위공정에서라도 자율형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안광현 단장은 “앞으로 자율형공장은 가장 뜨거운 화두가 될 것”이라며 “추진단의 정책을 자세히 살펴보고 적기에 정부 지원을 통해 스마트화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코엑스가 주최하는 ‘2024 산업지능화 컨퍼런스’는 29일까지 코엑스 E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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