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씨크코리아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이하 AW)’에서 다양한 센서 솔루션을 소개했다.
부스는 다양한 물체를 감지하는 빛 센서, 공간을 스캔하는 3D 라이다 센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ToF(Time of Flight) 센서, 위험 구역 접근을 감지하는 세이프티 카메라 등으로 구성됐다.
송준섭 씨크코리아 부장은 “감지 센서는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사용성을 높였고, 산업용 센서는 IO-Link(산업용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센서 하나가 한 역할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 시간‧전기 출력‧센서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산업용 네트워크로 연결했다는 것이다.
송준섭 부장은 “공정 자동화는 설비 상태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면서 “원하는 데이터를 취사 선택해 예지보전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압력 센서, 근접 센서, 실린더 센서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센서들도 소개했다. 송 부장은 “공압 설비의 에어나 가스 유출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면서 “공장에서 에너지 사용 비중이 가장 큰 공압용 전기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적외선 센서와 거리 센서를 조합해 물체를 직접 보고 옮길 수 있도록 만든 ‘픽 앤 플레이스 로봇’도 선보였다.
송준석 부장은 “씨크코리아는 감지센서 기술과 에너지 절약 기술, 안전 솔루션부터 산업용 로봇까지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AW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