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현장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데이터를 생성해야 하는 검사장비에 대해서도 이전에 비해 더욱 고도화된 수준이 요구되고 있다.
3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코엑스 주최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한 (주)에드몬드 옵틱스 코리아(이하 ‘에드몬드옵틱스’)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드몬드 옵틱스가 선보인 제품 중 가장 역량을 기울이고 있는 제품은 ‘120i Plan APO Infinity Corrected Objective’로, 시스템의 사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고객의 필요에 따라 부분적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제품이다.
아울러, 무한 보정 대물렌즈로서 광학적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전체 시스템의 중량과 길이를 줄이고, 짧은 초점거리로 인해 시스템의 구성이 짧다. 1.1" 센서와 호환되며 제한된 공간에서 고배율이 요구되는 머신 비전 시스템과 의료 장비에 적합한 것도 특징이다.
해당 제품에 대해 에드몬드 옵틱스의 김태현 영업선임은 “기존에는 좀 더 작은 센서에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큰 센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통해 좀 더 새로운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선임은 “한국 시장에서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가장 빠르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메인 업무”라며, “경기가 좋지는 않기 때문에 특정 시장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있는 공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