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삼성전자가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4’는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가 탑재되며 전 세계 첫 AI폰으로 주목을 받았다.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4 월드IT쇼(WIS2024)’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실시간 통화 언어 번역 기능 ▲‘삼성 노트’에서 글 요약 및 오탈자 수정 등의 기능 ▲생성형 AI가 적용된 포토 에디터 ▲‘구글 렌즈’를 활용해 동그라미를 그리는 등의 동작으로 검색이 가능한 ‘Circle to Search'와 같은 갤럭시S24의 AI 기능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게 부스를 마련했다.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강조하는 ‘나이토그래피’ 솔루션 체험도 준비됐다. 저조도 상황에서 촬영한 사진의 노이즈를 개선해 밝기와 선명도를 향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명 애니메이션인 ‘포켓몬’의 캐릭터를 활용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더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 신분증, 티켓, 전자 증명서 등을 등록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 ‘삼성 월렛’,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구축한 ‘AI 홈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참관객들이 삼성전자의 모바일·가전제품을 통해 일상 공간에서의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 형태로 부스를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IT쇼는 19일까지 코엑스 A, C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