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미세먼지 줄이는 질소산화물 처리 시스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4/06/04/thumbs/thumb_520390_1717488007_44.jpg)
![[포토뉴스]미세먼지 줄이는 질소산화물 처리 시스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4/06/04/thumbs/thumb_520390_1717488010_26.jpg)
[산업일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질소산화물(NOx)을 걸러 대기 중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질소산화물 처리 시스템’이 ‘제45회 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엔벡스 2024)’에 나왔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으로 휘발해 악취를 유발하고 2차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이 되는 탄화수소화합물을 말한다. 주로 석유화학 정유·도료·도장 공정, 자동차 배기가스, 페인트·접착제 등 건축자재, 주요소 저장탱크 등에서 발생한다.
질소 산화물은 산화질소(NO)와 이산화질소(NO2)의 총칭이다. 대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질소 산화물이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화학 반응으로 각종 유독물질을 생성하고, 안개가 낀 것처럼 뽀얗게 변하는 ‘광화학 스모그’가 발생한다.
장희현 석원이엔지 연구소장은 “광화학 스모그가 발생하면 대기 중 화합물이 또 다른 화합물질을 만들고, 옥시단트·알데히드·케톤·과산화물 등 다양한 유해 물질이 생성된다”면서 “배출 가스에서 질소산화물을 제거해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흡수탑 1기에서 산화·촉매·환원 반응을 거쳐 유독 물질을 제거한다”면서 “질소산화물을 포함한 악취가스, 황산화물 등 각종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2차 전지 전해액· 도료 제조·도장 및 코팅·표면처리 등 배출가스가 발생하는 다양한 업종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