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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실습도 이제 가상환경에서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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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실습도 이제 가상환경에서

페인트 대신 물과 트래킹 센서 활용해 도장 분사 재현

기사입력 2024-09-09 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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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실습도 이제 가상환경에서
도장 시뮬레이터 체험해 보는 참관객

[산업일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2024 오토살롱위크’에 도장 시뮬레이터가 등장했다.

아주자동차대학교와 ㈜바른기술이 선보인 시뮬레이터는 도장 작업을 실습할 수 있는 장비다. 실습 모형에 스프레이 분사기를 분사하면, 연결된 디스플레이와 모형에 공기압과 패턴폭, 방아쇠 누름 정도 등이 계산된 도장 결과가 나타난다.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바른기술의 김성훈 팀장은 “분사기에 장착된 트래킹 센서를 통해 측정된 값을 계산해, 장비 하단부에 탑재된 4k 영상 장치로 모형과 디스플레이에 송출하는 식”이라며 “페인트 대신 물을 사용해 훈련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보수 도장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타깃으로 개발했다”라며 2020년에 개발한 뒤, 2021년 아주자동차대학교와 협력 형태로 공급했다“라고 밝혔다.

장비 시연을 맡은 아주자동차대학교의 학생은 ”실제 도장 분사 작업과 흡사해 놀랐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훈련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도장 실습도 이제 가상환경에서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제작 중인 EV 포뮬러 F3 머신

한편, 아주자동차대학교는 오토살롱위크에서 도장 시뮬레이터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제작 중인 EV 포뮬러 F3 머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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