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6일부터 진행 중인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 국내 지역별 관광공사와 MICE 기업·기관들이 참여했다.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은 물론 세종,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참여하며 ‘대한민국 MICE 산업의 축소판’을 선보였다.
KME을 공동으로 주관한 인천관광공사도 ‘인천 MICE 얼라이언스(IMA)’ 회원사들과 함께 비즈니스 상담과 행사 유치 마케팅을 진행했다.
인천 개항의 역사를 담은 ‘신포국제시장’을 컨셉으로 활용해 야시장처럼 부스를 꾸미고, 대표 먹거리인 닭강정과 공갈빵 시식 이벤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IMA는 송도컨벤시아와 같은 컨벤션 센터, 호텔·리조트, 행사기획, 운영서비스 등 인천 지역의 MICE 관련 업체들과 인천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30여 개 회원사들과 함께 참여해 인천시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MICE 행사를 유치하고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ME는 2018년부터 2024까지 인천에서 연속 개최해 온 MICE 산업 전문 박람회”라며 “올해 연속 개최를 마무리한다는 의미로 최근 주목 받는 미식관광 트렌트를 반영한 시식 이벤트를 함께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KME는 ‘2024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과 함께 송도컨벤시아에서 8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