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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로봇팔’로 산업 로봇 제어 기술 학습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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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로봇팔’로 산업 로봇 제어 기술 학습

슈퍼노바, 교육용 로봇 시장의 국산화 점유율 확대 노려

기사입력 2025-01-16 1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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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로봇팔’로 산업 로봇 제어 기술 학습
참관객이 출품된 로봇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일보]
로봇 자동화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용 로봇이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5)’에 등장했다.

‘슈퍼노바(SUPERNOVA)’가 출품한 로봇 ‘휴닛’은 로봇 팔 방식으로, AI(인공지능)카메라·레이저·소프트 그리퍼·석션형 그리퍼·펜홀더·크리에이터 6가지 모듈을 필요에 따라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AI 카메라는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탑재됐다. 이를 기반으로 PC·네트워크 환경 없이 엣지 컴퓨팅으로 작동하며, 자체적으로 상호작용을 위한 AI 학습을 진행한다.
‘교육용 로봇팔’로 산업 로봇 제어 기술 학습
시연 중인 교육용 로봇팔

슈퍼노바의 최남호 이사는 “자석과 요철 방식을 적용해 모듈 교체의 편의성을 향상했다”라며 “크리에이터 모듈은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조리 로봇이나 바리스타 로봇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로봇 팔 형태로, 산업 로봇 제어에 필요한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라며 “로봇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코딩·AI 모델 학습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솔루션 개발 계기를 묻자 슈퍼노바의 이상민 대표 이사는 “한국 교육 로봇 시장에서 국산 로봇 점유율을 높이고 싶었다”라며 “작년까지 필드 테스트를 수행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려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교육용 로봇 솔루션 고도화에 힘쓰면서, 출품한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도 개발해 사업을 다각화하려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삼성동 코엑스(COEX) A, B홀에서 17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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