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 오토닉스, 스카다 마스터(SCADA MASTER) 앞세워 국내 자동화 기업 자존심 지켜

[산업일보]
자동화에 사용되는 기초적인 센서부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제품들은 주로 외산 장비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인 오토닉스는 이러한 자동화 장비 분야의 이러한 흐름에서도 꿋꿋하게 국내 자동화 전문 기업이라는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오토닉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 참가해 SCADA존․SAFETY존․SENSOR존․CONTROLLERS존 등 4개 존으로 부스를 구성해 자사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이 중 오토닉스에서 가장 역량을 기울인 분야는 ‘SCADA존’으로, 오토닉스는 자사의 SCADA MASTER를 통해 소각로나 수처리,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사례를 소개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 제어,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시연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오토닉스의 SCADA MASTER(스카다 마스터)는 압력이나 온도 등 오토닉스의 전용 드라이버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쉽게 취득하고 제어 및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라이브러리가 국내 타사 제품이 1천 개 수준인데 비해 오토닉스는 5천 개를 넘게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편집 기능까지 보유해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현재의 SCADA가 더욱 고도화된 ‘Web SCADA'를 출시해 공간이나 시간적으로 좀 더 자유로운 토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Web SCADA를 도입함으로써 모바일 디바이스나 태블릿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닉스의 최종문 부장은 SCADA MASTER에 대해 “외산 장비들은 주로 Oil & Gas 분야나 반도체 등에 주로 투입되고 있지만, 오토닉스는 스마트팜이나 공기관, 학교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학교에 투입되는 장비들의 경우 타사 장비에 비해 그래픽이 우수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동안 오토닉스는 SACDA제품군 외에도 자동차와 포장, 반도체,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자동화에 적용 가능한 최신 하이엔드 제품과 기술들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