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 토요로보틱스코리아, 첨단 로봇 솔루션 선보여

[산업일보]
토요로보틱스코리아(TOYO ROBOTICS)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협동 로봇, 스카라 로봇, 델타 로봇, 산업용 로봇 등을 전시하며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의 실용성을 강조했다.

토요로보틱스코리아는 협동 로봇과 스카라 로봇을 중심으로 제조 및 물류 자동화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협동 로봇은 작업자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안전성을 강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TOYO ROBOTICS 관계자는 "협동 로봇은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라 로봇은 정밀한 조립과 픽앤플레이스(pick & place) 작업에 특화돼 있으며, 전자, 자동차, 반도체, 의료기기 제조 공정에서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델타 로봇과 산업용 로봇도 함께 전시됐다. 델타 로봇은 식품, 제약, 물류 산업에서 정밀하고 빠른 작업이 필요한 공정에 적합한 모델로, 속도와 정밀도를 개선했다.


기업 관계자는 "제조업에서는 속도와 정확성이 핵심 요소"라며 "델타 로봇은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산업용 로봇은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도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 대형 생산라인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레일 내장형 리니어 모듈 ‘LGCW’와 샤프트형 리니어모터 ‘LM6’도 함께 발표됐다. LGCW는 정밀한 직선 이동이 필요한 산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LM6는 소형 자동화 시스템에서도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토요로보틱스코리아 측은 "LGCW와 LM6은 고속·고정밀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봇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도 함께 공개됐다. AI 비전 시스템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생산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스에서 만난 현장 담당자는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기업들과 협력하며, 제조 및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토요로보틱스 측은 "국내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과 맞춤형 자동화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협력을 이어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