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50+ 세대의 두 번째 커리어, 실무 경험으로 뒷받침” SW테스팅협회 정기회의서 ‘중장년 경력지원제’ 소개… 실무 중심 전환 지원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중장년내일센터가 지난 16일 열린 한국SW테스팅협회 제3차 정기회의에서 ‘중장년 경력지원제’를 소개했다. 발표는 임정아 소장과 임은경 책임이 맡아, 제도의 취지와 참여 방안을 설명하며 협업 가능성을 제시했다.중장년 경력지원제는 만 50세부터 65세까지 퇴직 중장년을 대상으로 실무 경험, 멘토링, 교육을 결합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직무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전환 기회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2025년 기준 1960~1975년생 가운데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직업 훈련을 이수한 미취업자가 참여 대상이다. 동일 직무 경력자나 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상 기업(기술혁신형 기업은 5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일용직과 간접고용은 제외된다. 실무 참여를 통해 중장년에게는 경력 공백 해소 기회를, 기업에는 숙련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다.재단은 협회 회원사들이 실무 경험 제공 기업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은 IT 기반 업무와 체계적인 절차 중심 구조를 갖추고 있어 중장년 인력의 빠른 적응과 기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재단 관계자는 “단순 취업 알선이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 경험 제공이 핵심”이라며 “협회와 회원사들이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협회 일부 회원사가 교육 연계 채용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 발표는 단순한 제도 소개를 넘어 산학·산업 간 협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50+ 세대의 두 번째 커리어, 실무 경험으로 뒷받침”

SW테스팅협회 정기회의서 ‘중장년 경력지원제’ 소개… 실무 중심 전환 지원

기사입력 2025-04-18 17:04:25

[산업일보]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중장년내일센터가 지난 16일 열린 한국SW테스팅협회 제3차 정기회의에서 ‘중장년 경력지원제’를 소개했다. 발표는 임정아 소장과 임은경 책임이 맡아, 제도의 취지와 참여 방안을 설명하며 협업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장년 경력지원제는 만 50세부터 65세까지 퇴직 중장년을 대상으로 실무 경험, 멘토링, 교육을 결합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직무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전환 기회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2025년 기준 1960~1975년생 가운데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직업 훈련을 이수한 미취업자가 참여 대상이다. 동일 직무 경력자나 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10인 이상 기업(기술혁신형 기업은 5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일용직과 간접고용은 제외된다. 실무 참여를 통해 중장년에게는 경력 공백 해소 기회를, 기업에는 숙련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다.

재단은 협회 회원사들이 실무 경험 제공 기업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은 IT 기반 업무와 체계적인 절차 중심 구조를 갖추고 있어 중장년 인력의 빠른 적응과 기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 취업 알선이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 경험 제공이 핵심”이라며 “협회와 회원사들이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 일부 회원사가 교육 연계 채용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 발표는 단순한 제도 소개를 넘어 산학·산업 간 협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