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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AI가 실시간 관리…이상 감지·대응 자동화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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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AI가 실시간 관리…이상 감지·대응 자동화

제어 플랫폼에 AI 도입, 관제 효율 높여 고객 만족도 향상

기사입력 2025-06-08 15: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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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AI가 실시간 관리…이상 감지·대응 자동화
참관객들이 AI 기반 충전소 운영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산업일보]
AI(인공지능)가 전기차 충전기의 이상동작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대처하는 ‘AI 기반 충전소 운영 플랫폼’ 솔루션이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등장했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맞물려, 전기차 충전소·시설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시설은 여러 대의 충전기로 구성되는데, 운영 사업자들이 충전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충전기 제조업체들은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충전소 운영 플랫폼을 구축해 충전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도 한다.
전기차 충전소, AI가 실시간 관리…이상 감지·대응 자동화
AI 기반 충전소 운영 플랫폼의 대시보드 화면

솔루션은 이러한 충전기 CS(Customer Service) 운영을 자동화해, 설치된 충전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각 충전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AI가 이상을 감지하면 리셋 작업을 수행하고, 그래도 문제가 반복되면 충전 서비스를 중단시킨다. 이후 관제사가 충전기의 오류 로그를 살펴보고 원격으로 해결하거나 작업자가 현장으로 출동해 대응하는 식이다. LLM(거대 언어 모델) AI 챗봇도 탑재돼 관제사의 업무를 돕는다.

솔루션을 출품한 유플러스아이티의 이정훈 이사는 “충전소 운영 플랫폼 하나를 구축하는 데 10억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라며 “10~20대 규모의 충전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에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적인 운영 플랫폼을 통해 유플러스아이티의 충전기 도입 고객들이 충전소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CS 업무의 효율성과 고객 신뢰도 향상을 위해 AI를 도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A홀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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