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HS효성첨단소재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재활용 소재와 순환경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강철블록과 탄소블록의 무게를 비교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HS효성은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 리사이클 오토모티브 플로어카페트·보조매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재생 시트벨트 등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를 소개했다.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는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생산한 제품이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타이어업계 최초로 FSC인증을 취득했다"라고 밝혔다. FSC인증은 책임 있는 산림 관리 인증(FM)과 연계 관리(CoC)를 통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목재·종이 제품에 붙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리사이클 플로어카페트와 보조매트는 기존 대비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3배 높여, 탄소 배출량을 약 34% 줄일 수 있다.
또한 폐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해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해중합 기술과, 폐 안전벨트를 원료화해 새 안전벨트로 만드는 순환 재생 시스템도 선보였다.
국내외 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모여 순환경제 정책과 최신 기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는 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