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사업화에 4천617억원 지원
지원규모 전년대비 23.6% 증가
정부는 개인, 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우수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4천617억원 규모의 정부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08년 특허기술사업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평가·보증 및 거래자금 1천348억원, ▲신제품개발자금 1천237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창업자금 810억원, ▲연구개발 및 권리화 자금 532억원, ▲양산 및 시설자금 69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우수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특허기술의 가치를 평가, 이를 담보로 금융을 발생시키며 평가된 기술의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규모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특허기술사업화 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지식경제부, 특허청, 중소기업청, 기술표준원, 한국발명진흥회 등 9개 기관에서 기술·경영지도, 기술인증·보증지원, 기술이전·거래지원, 홍보 및 판로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 총 27개의 간접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한편, 정부는 1999년부터 특허청, 중기청, 지식경제부 등 주요 정부부처는 물론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등의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특허기술사업화협의회’를 통해 사업화 자금 및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개인, 중소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의 우수특허기술이 원활히 사업화되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2007년까지 총 1조4천37억원의 정책자금이 지원된 바 있다.
특허기술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창업자는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 및 발명진흥사업화팀(02-3459-2845)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