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산업 발전기여…자동화설비 우수성 알려 김대중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이번 전시회가 국내외 자동화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비교·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FA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산 자동화설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김대중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올해 13회째를 맞는 '200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FA분야 최고·최대의 전시회로서 신제품 및 신기술 소개와 정보교류를 통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전시회가 국내외 바이어 유치 및 거래알선에 충실한 무역전시회임을 강조하며, FA기기 및 관련설비의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등 마케팅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다음은 일문일답 - 이번에 개최되는 '200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의 규모 및 내용을 소개한다면. “총 전시면적 21,546㎡, 814부스로 성황리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미국, 대만, 독일,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베트남, 북한, 스페인,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캐나다, 핀란드 호주 등 22개국 302개 기업(국내 156개사·외국 146개사)이 참가해 1천364개 품목, 1만2천767점을 선보입니다.” - '2008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국내의 다른 자동화전시회와 차별되는 점이 있다면.“‘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40년 역사의 기계산업 총괄단체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로서 정부기관과 자본재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단체 및 협회가 공식 후원하며 직접 참여합니다.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1985년 시작돼 23년의 역사(13회)를 자랑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 할수록 무역전문전시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5개의 전문단위 전시회로 구성돼 특색을 갖췄으며, 급속히 짧아진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대응하고 동종 및 이종 간의 선진 기술 동향과 정보교류·제품구매 등 마케팅의 장을 여는 한국 최고의 전시회입니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는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유망전시회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무역전시회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과 아시아의 주요한 FA전문전시회로서 도약을 꽤하고 있습니다.” - 올 전시회의 특징과 예상되는 결과는 무엇입니까?“국내 최고의 국제적인 공장자동화기기 전문전시회인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자동화분야의 핵심제품인 FA기기, 모션콘트롤, 금속가공자동화기기, 유공압기기, 제어계측기, 포장물류자동화기기 등 5개 전문분야별로 구성됩니다. 각 분야별 전문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공장자동화 분야의 첨단기술과 최신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일본, 독일, 미국, 영국 등 자동화 분야 강국들을 포함해 해외 국가들의 참가 비율이 약 50%에 달하고 있으며, 전회(2006년)에 비해 올해에는 해외 국가들의 내수시장 진출 러쉬와 마켓쉐어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자동화업계도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자동화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해 해외 자동화 벤더들과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참가업체 초청 바이어 이외에 본회가 구축한 최신 바이어 DB를 활용해 국내외 자동화기기 수요처의 구매력이 큰 바이어를 대거 초청했습니다. 전시기간에 5만5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구매상담 금액이 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회는 자동화기기 신규 수요창출과 기술경쟁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 및 국내 자동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산제품의 품질향상과 국산 자동화기기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고의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관람객이 특히 눈여겨 볼만한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는 모션콘트롤, 정밀제어기기, 좌표로봇, 용접로봇 등 자동로봇과 계측기 분야 신제품이 많이 출품됐습니다. 전체 출품업체 중 가장 많은 140개사가 FA기기·모션콘트롤 관련 500개의 제품을 선보입니다. 자동화기기의 두뇌역할을 하는 모션콘트롤 기기는 한국, 일본, 독일, 미국 등에서 많은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71개사가 금속가공기계에 자동화기술이 접목된 우수한 성능의 레이저용접기, 3차원 조형기, CNC 플라즈마 절단기, 레어저마킹기 등 금속가공자동화기기류와 초경절삭공구 등 342개 제품을 전시합니다. 또한, 27개사가 선보이는 유공압기기 분야는 공기압축기를 비롯해 유압밸브, 진공밸브, 진공펌프, 모노펌프, 산업용 필터, 에어드라이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총 73개의 제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공기압축기와 밸브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이밖에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 분야는 25개사에서 3차원측정기, 각 종 센서, 분석기 등 73개의 최신 측정/시험장치를 출시하며, 포장물류자동화기기 분야는 11개사에서 호이스트, 크레인, 지게차, 고소잡업대 등 27개 제품을 선보입니다.” -참가업체의 특징과 참관객 편의사항에 대해.“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금번 전시회에 참가하신 국내외 업체들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회 참가 주목적이 시장 마켓쉐어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전시회를 통한 자사 브랜드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소비자의 수요충족 및 시뢰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전시 품목이 매우 우수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참가업체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출입구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안내도우미(영어·중국어·일어)를 배치했습니다. 또한 관람안내서를 제작·배포해 원하는 업체 및 단위 전시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김포공항, 합정역, 서울역, 용산역 등 서울시내 주요 교통지역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 우리나라 자동화정밀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은.“자동화정밀기기산업은 기술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기술이전·기술제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진국과의 공동연구,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수, 인적교류 등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며, 선진국의 국내투자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우선, 원천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합니다.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고급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 연구조직의 네트워크화 및 IT기술융합 등에 따른 전문연구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공계 기피로 인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인력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정책 및 제도의 시행이 절실합니다. 두 번째로 핵심기술 및 부품의 국산화입니다. 현재 핵심기술의 미비 및 핵심부품의 수입으로 무역불균형이 심각하며, 특히 공작기계의 핵심부품인 CNC, PLC 등의 제어장치는 국산화가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핵심기술 확보와 핵심부품의 국산화가 선행돼야 하며, 더 나아가 핵심기술 및 제품의 국산화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IT/NT/BT/ET 등 신기술·신산업과 융합해야 합니다. 세계 자동화기기산업 기술 동향은 신기술·신산업과 접목된 기술발전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IT, NT와 접목된 기술은 하루빨리 연구·개발돼야 할 복합신기술로써 우리나라 자동화정밀기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신기술과의 융합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

FA산업 발전기여…자동화설비 우수성 알려

김대중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기사입력 2008-09-23 10:01:23

[산업일보]
“이번 전시회가 국내외 자동화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비교·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FA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산 자동화설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김대중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올해 13회째를 맞는 '200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FA분야 최고·최대의 전시회로서 신제품 및 신기술 소개와 정보교류를 통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전시회가 국내외 바이어 유치 및 거래알선에 충실한 무역전시회임을 강조하며, FA기기 및 관련설비의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등 마케팅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다음은 일문일답

- 이번에 개최되는 '200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의 규모 및 내용을 소개한다면.

“총 전시면적 21,546㎡, 814부스로 성황리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미국, 대만, 독일,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베트남, 북한, 스페인,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캐나다, 핀란드 호주 등 22개국 302개 기업(국내 156개사·외국 146개사)이 참가해 1천364개 품목, 1만2천767점을 선보입니다.”

- '2008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국내의 다른 자동화전시회와 차별되는 점이 있다면.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40년 역사의 기계산업 총괄단체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로서 정부기관과 자본재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단체 및 협회가 공식 후원하며 직접 참여합니다.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1985년 시작돼 23년의 역사(13회)를 자랑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 할수록 무역전문전시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5개의 전문단위 전시회로 구성돼 특색을 갖췄으며, 급속히 짧아진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대응하고 동종 및 이종 간의 선진 기술 동향과 정보교류·제품구매 등 마케팅의 장을 여는 한국 최고의 전시회입니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는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유망전시회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무역전시회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과 아시아의 주요한 FA전문전시회로서 도약을 꽤하고 있습니다.”

- 올 전시회의 특징과 예상되는 결과는 무엇입니까?

“국내 최고의 국제적인 공장자동화기기 전문전시회인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자동화분야의 핵심제품인 FA기기, 모션콘트롤, 금속가공자동화기기, 유공압기기, 제어계측기, 포장물류자동화기기 등 5개 전문분야별로 구성됩니다. 각 분야별 전문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공장자동화 분야의 첨단기술과 최신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는 일본, 독일, 미국, 영국 등 자동화 분야 강국들을 포함해 해외 국가들의 참가 비율이 약 50%에 달하고 있으며, 전회(2006년)에 비해 올해에는 해외 국가들의 내수시장 진출 러쉬와 마켓쉐어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자동화업계도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자동화기술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해 해외 자동화 벤더들과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참가업체 초청 바이어 이외에 본회가 구축한 최신 바이어 DB를 활용해 국내외 자동화기기 수요처의 구매력이 큰 바이어를 대거 초청했습니다. 전시기간에 5만5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구매상담 금액이 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회는 자동화기기 신규 수요창출과 기술경쟁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 및 국내 자동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산제품의 품질향상과 국산 자동화기기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고의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관람객이 특히 눈여겨 볼만한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는 모션콘트롤, 정밀제어기기, 좌표로봇, 용접로봇 등 자동로봇과 계측기 분야 신제품이 많이 출품됐습니다.

전체 출품업체 중 가장 많은 140개사가 FA기기·모션콘트롤 관련 500개의 제품을 선보입니다. 자동화기기의 두뇌역할을 하는 모션콘트롤 기기는 한국, 일본, 독일, 미국 등에서 많은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71개사가 금속가공기계에 자동화기술이 접목된 우수한 성능의 레이저용접기, 3차원 조형기, CNC 플라즈마 절단기, 레어저마킹기 등 금속가공자동화기기류와 초경절삭공구 등 342개 제품을 전시합니다.

또한, 27개사가 선보이는 유공압기기 분야는 공기압축기를 비롯해 유압밸브, 진공밸브, 진공펌프, 모노펌프, 산업용 필터, 에어드라이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총 73개의 제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공기압축기와 밸브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 분야는 25개사에서 3차원측정기, 각 종 센서, 분석기 등 73개의 최신 측정/시험장치를 출시하며, 포장물류자동화기기 분야는 11개사에서 호이스트, 크레인, 지게차, 고소잡업대 등 27개 제품을 선보입니다.”

-참가업체의 특징과 참관객 편의사항에 대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금번 전시회에 참가하신 국내외 업체들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회 참가 주목적이 시장 마켓쉐어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전시회를 통한 자사 브랜드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소비자의 수요충족 및 시뢰 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전시 품목이 매우 우수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참가업체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출입구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안내도우미(영어·중국어·일어)를 배치했습니다. 또한 관람안내서를 제작·배포해 원하는 업체 및 단위 전시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김포공항, 합정역, 서울역, 용산역 등 서울시내 주요 교통지역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 우리나라 자동화정밀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은.

“자동화정밀기기산업은 기술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기술이전·기술제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진국과의 공동연구,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수, 인적교류 등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며, 선진국의 국내투자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우선, 원천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합니다.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고급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 연구조직의 네트워크화 및 IT기술융합 등에 따른 전문연구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공계 기피로 인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인력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정책 및 제도의 시행이 절실합니다.

두 번째로 핵심기술 및 부품의 국산화입니다. 현재 핵심기술의 미비 및 핵심부품의 수입으로 무역불균형이 심각하며, 특히 공작기계의 핵심부품인 CNC, PLC 등의 제어장치는 국산화가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핵심기술 확보와 핵심부품의 국산화가 선행돼야 하며, 더 나아가 핵심기술 및 제품의 국산화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IT/NT/BT/ET 등 신기술·신산업과 융합해야 합니다. 세계 자동화기기산업 기술 동향은 신기술·신산업과 접목된 기술발전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IT, NT와 접목된 기술은 하루빨리 연구·개발돼야 할 복합신기술로써 우리나라 자동화정밀기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신기술과의 융합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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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 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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