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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FTA 기회로 ‘재도약’
이민정 기자|min963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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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FTA 기회로 ‘재도약’

섬유수출 확대를 위해 한·미, 한·EU FTA 조기시행 필요성 공감

기사입력 2011-04-20 0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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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섬유패션업계 대표와의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섬유산업은 ‘87년 단일업종 사상 처음으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하였으나, ‘95~‘05년(10년간) 섬유쿼터의 폐지,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중국 등 개도국 섬유산업의 급성장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00년 이후 10여년간 국산 브랜드의 해외진출 등 꾸준한 구조조정과 정부·업계의 R&D 혁신, 시장개척 노력을 통해, 감소되던 섬유수출이 ’09년 이후 증가세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경부와 섬유패션 업계가 최근 섬유수출 호조를 장기적·안정적 추세로 지속시키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진출, R&D 지원, 인력 공급, FTA 활용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대안을 논의하고, 섬유패션 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최장관은 ‘섬유패션 산업은 의식주 중의 하나로, 인류와 함께 존재하는 산업임이며, 한때 사양산업이라는 이유로 정부정책에서 소외된 적도 있지만, 정부의 섬유스트림간 기술개발 지원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섬유업계의 구조조정과 R&D 강화 등의 노력으로, ‘09년 이후 섬유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섬유패션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신하게 되었다’ 면서‘지금부터는 이러한 재도약 모멘텀을 유지하고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시장개척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역설했다.

정부는 섬유패션 업계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R&D 지원, 인력 공급과 교육 훈련, 글로벌 브랜드 육성, 지역별 비즈니스 기반구축, FTA를 활용한 시장개척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1년도 섬유패션산업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민관이 합심하여 미래 섬유패션 산업의 비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우선 섬유패션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국 등 후발개도국과의 수출제품 차별화 및 다양화에 중점을 둬야하며, 이를 위해 정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소재 개발을 지원해 나가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R&D를 전제로 하는 ‘섬유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동차, 항공기, 신재생에너지 등 부품소재로 부각되고 있는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초경량 고강도 섬유의 육성을 위해 ‘산업용섬유 발전대책’을 금년 6월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유휴 여성인력의 일자리 창출, 섬유업계의 인력부족을 동시에 해결 가능한 ‘일하기 좋고 일하고 싶은 토탈패션센터(아파트형공장)’를 지자체 중심으로 추진토록 지원하고 단순인력에 대해서는 근무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봉제 및 염색업종에 대한 외국인 고용이 확대되도록 관계부처와도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수출 주종목인 섬유소재의 고급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유인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패션브랜드 창출이 시급한 실정이며, 이를 위해 브랜드의 해외진출, 범부처 협력사업(지경부-문광부-서울시) 추진, On-Line 서비스 유통망(i-Fashion) 구축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11월중으로 동대문과 대구 봉무동(이시아폴리스)을 패션특구로 지정·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중소 섬유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역별 비즈니스센터 구축을 추진중이며, 섬유산업의 중심지인 대구에 한국섬유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대구 텍스타일 콤플렉스 (DTC)'를 건립(’10~‘13)하고, 2000여개 니트업체가 산재해 있는 경기북부에 ’섬유종합지원센터(G-Textopia)‘를 설치(’09~‘12)하여 비즈니스, 물류, 수출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및 한·EU FTA 조기 비준은 섬유수출 증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비준과 동시에 수출이 가능하도록 ‘섬유생산자정보시스템’ 구축, 직물 시제품개발 지원, 협정국별 차별화된 전시회 지원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섬유패션 업계는 원천소재 개발을 위한 섬유 출연연구소 설립, 섬유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 확대 지원, 글로벌 브랜드 육성, 생산인력 부족난 해소 등을 건의했다.

또한 섬유패션 업계는 금년 섬유수출 153억불(전년대비 10.1%) 달성을 목표로 위해 수출증대에 총력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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