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접착·코팅·필름 산업 전문 전시회 'ATEM FAIR 2013'

[산업일보]


국내 유일의 접착·코팅·필름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3 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 전시회 (ATEM FAIR 2013)'가 올해 5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규모인 130개사 200부스 규모로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접착, 코팅, 필름제품 및 기술은 전통산업인 건축, 플랜트, 기계산업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자동차산업 그리고 미래첨단산업인 태양전지, 우주항공, 나노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계 접착제·실란트·표면처리 제품 시장은 680억 달러, 코팅·도료 시장은 1000억 달러, 광학필름 시장의 경우 11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이 형성돼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와 에너지 분야의 수요급증으로 인해, 이에 필요한 고기능 코팅 및 필름 시장도 매년 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아이패드·스마트폰·네비게이션 등 터치형 스크린 이용자의 지속적 증가함에 따라, 터치패널에 적용되는 터치패널용 접합제 시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렇게 접착·코팅·필름 산업이 산업전체에 미치는 파생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음을 생각할 때, '2013 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 전시회'가 관련 제품의 비교 전시 및 기술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창출 지원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전문전시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기, 태양광, 자동차 등 현재 국내 주요 산업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점·접착 및 코팅관련 제품과 기술을 비롯해 기능성필름 제품군 또한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핵심뿌리산업인 표면처리와 도금, 그리고 코팅 및 표면처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분야인 도장관련 기자재와 장비까지 모두 출품되는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이 동시에 준비돼 두 전시회의 참가기업 간 기술교류는 물론 바이어 공유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각종 컨퍼런스 및 세미나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게 마련된다. 접착·코팅 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랜드, 그리고 향후 산업추이를 전망할 수 있는 정보의 장으로써 매년 진행되었던 “국제 접착?코팅기술 컨퍼런스(IACT: int’l Conference on Adhesive & Coating Technology)”가 한국접착및계면학회의 주도로 총 26개 세션의 다양한 주제로 준비되며, 화학경제연구원에서도 “고투명 필름·시트의 응용 기술 및 유망시장 발굴 전략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접착·코팅·필름분야를 비롯해 도금 및 표면처리 관련업체의 대부분이 ATEM FAIR 2013 전시회 개최지인 인천과 접근성이 좋은 반월, 시화, 남동공단 지역에 밀집돼 있어 송도컨벤시아는 ATEM FAIR 2013 개최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개최된 제4회 전시회에서는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는 드물게도 약 1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올해 개최되는 5회 전시회의 성장은 어느 정도 예견된 바였다.

참가업체의 재 참가율이 가장 높은 전시회로 손꼽히는 '2013 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 전시회'에 대한 관련업계의 관심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