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주차]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금속 가격 매수세 촉발(LME Weekly Report)

[산업일보]
한 주간 큰 폭의 되돌림을 보인 전기동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듯했지만 다시 7000대 초반으로 복귀했다. 주 초 중국발 수요 우려가 심화되면서 6700대 초반까지 밀린 전기동은 미 GDP와 중국 제조업지수 예상치 상회라는 변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미 상무부는 2분기 미 GDP가 1분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예상 평균치 1.0%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며 미국 기업들의 투자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기로 했고 양적완화 축소 언급이 없었던 점은 전기동 가격을 지지시켰다.

일본의 최대 구리 생산자인 Pan Pacific사에 따르면 2014년까지 중국의 수요 부진과 광산 생산능력 증대 이유로 구리 수급이 공급초과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았다.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보다 상회하고 경기 확장을 뜻하는 50을 돌파함에 따라 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금속 가격 매수세를 촉발시켰다. 또한 중국 당국이 경기성장률을 지지하기 위해 사회 인프라 투자실행 의지를 확인한 점도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했다.

ECB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시켰고 통화정책에서도 부양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피력했다. 하지만 유로존 경기하방 위험도 상존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유럽지역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LME 창고 정책 변화와 미국 연준과 정부차원의 LME 창고운영 실태 조사 영향으로 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손실을 낳고 있는 알루미늄 구식제련소들이 생산량 감소를 한다하더라도 공급초과의 일부분을 해소할 뿐이라고 로이터가 언급했다. 미국 비농업부문 취업자 변동수가 예상치 못하게 나오면서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확인했다. 이는 조기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줄였지만 아직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영국 MEPS International에 따르면 평이한 국제 성장과 수축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올 스테인리스강 생산량이 36.4mm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상반기 니켈 수입량은 788,970mt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스미토모사는 저렴한 중국 니켈 선철생산 증가로 니켈 시장의 공급초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했다.

중국 Western Mining사는 청해성 시닝(Xining)에 위치한 연간 100,000mt 생산 가능한 아연 제련소 가동시기를 2014년으로 연기했다. 중국 현물 납 TC는 6월 1,700~2,000위안/mt을 기록하고 있고 하반기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벨기에의 아연 생산업자 Nyrstar사는 올해 상반기 아연 생산량이 145k톤을 기록했으며 지난 동기 대비 9% 감소했다고 전했다. 미국 북부지역의 중고 차량 납축전지 가격이 이번주에 하락했다고 전했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