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애질런트(대표이사 사장 윤덕권)가 새로운 16850시리즈 범용 로직 분석기를 출시했다. 이 분석기는 디지털 시스템을 신속하게 디버깅하기 위해 딥메모리가 탑재됐으며, 업계에서 가장 빠른 타이밍 캡쳐를 제공한다.
애질런트 16850 시리즈는 설계자들이 보다 빠르게 고속 디지털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싱글엔드형(Single-ended)과 차등(Differential) 프로빙 옵션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범용 로직 분석기다.
애질런트 오실로스코프 및 프로토콜 디비젼을 총괄하는 부사장이자 제너럴 매니저인 제이 알렉산더(Jay Alexander)는 “16850 시리즈는 더 많은 수의 입력 채널에서 보다 빠른 딥 메모리 타이밍 측정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으로 필요한 성능과 함께 다양한 프로빙 옵션도 제공하므로 디지털 시스템 설계자들이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짧은 시간에 디버그를 할 수 있게 한다”고 언급했다.
16850 시리즈는 고속 타이밍 캡쳐 기능이 있어 설계자들이 오류의 근본적 원인이 발생한 위치를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높은 샘플링 분해능으로 디버깅과 검증을 단축하는데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2.5GHz의 타이밍 속도로 모든 입력 채널에서 400ns 간격의 타이밍 캡쳐, 최대 128-메가샘플 메모리를 특징으로 하며, 기존 제품보다 2배의 메모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딥 메모리가 장착돼 있어 최대 50% 빠른 타이밍 캡쳐를 제공한다.
애질런트의 16850 시리즈는 기본사양으로 초당 700Mb의 상태분석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고, 초당 1400 Mb의 업그레이드 옵션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기본 2-메가샘플에서부터 최대 128-메가샘플까지 사용자들이 원하는 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다.
애질런트 16850 시리즈는 고속 신호를 포착/분석할 수 있는 충분한 속도의 1.4GHz의 트리거 시퀀스를 제공하고, 오류를 찾아내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구체적인 트리거 조건도 제공한다. 또한 로직 분석기 인터페이스에 내장된 FPGA 다이내믹 프로브 애플리케이션은 Xilinx 및 Altera FPGA 신호의 내부신호에 대한 상태분석을 딥 메모리를 사용해 자동으로 포착한다.
새로운 로직 분석기는 플라잉 리드와 Mictor 옵션과 같은 새로운 저가형 프로빙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플라잉 리드 프로브는 테스트 대상에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싱글 엔드(Single-Ended) 데이터 및 차등(Differential) 클럭 입력이 포함돼 있다. 모듈형 제품에서 사용됐던 기존의 90핀 커넥터 프로브가 새로운 범용 분석기와도 호환이 가능해, 차등 프로브, DDR BGA 프로브, DDR slot-interposer 프로브 등도 모두 범용 로직 분석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