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2014 측정기기 세미나 추진위원회 발족

[산업일보]
SIMTOS 2014 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MMA, 이하 협회)는 최근 ‘SIMTOS 2014 측정기기 세미나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발족식을 갖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SIMTOS 2014에서 개최될 측정기기 세미나의 개최방안 및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최근 해외 주요전시회가 참관객 유치 및 전문성 확대를 위해 전문관 품목별 세미나 및 컨퍼런스 기능을 강화하고 있음에 착안, 공구, 측정기기, 로봇 및 자동화, 레이저, CAD/CAM, 용접 등 6개 전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측정기기는 공구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다.

협회는 품목별 세미나를 통해 ‘SIMTOS와 하나가 된 제품시연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공작기계협회 SIMTOS 전시사무국 사업본부장 강소안 이사는 “전시회에서 세미나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해외 유명전시회의 경우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하고 있다”며 “SIMTOS 2014에서는 품목별 정보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6개 분야 세미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 측은 세미나를 통해 참가업체 및 참관객의 만족도 증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측정기측정/검사분야의 발전추위를 한눈에 파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만족도 높은 세미나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산업에 따라 적용되는 측정기술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첨단기술 뿐만 아니라 현장기술 공유도 중요하다는 것이 참가업체의 공동된 의견이었다.

위원장으로 추대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맹희영 교수는 “SIMTOS가 비즈니스 무역 전시회임을 감안해서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발전적인 토픽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도기업들의 첨단기술,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범용기술, 초보자를 위한 입문기술 등 3가지 트랙별로 세미나의 주제를 설문조사하고 이 결과를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SIMTOS 멤버십 9만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세미나 주제를 확정지을 계획이며, 세미나 방향이 구체적으로 설정되는 대로 SIMTOS 멤버십, 참관객 사전등록자, 제품프리뷰가이드 및 각종 인쇄물에 대대적으로 홍보해 세미나 참관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