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실현, SW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SW시장 규모 6.8% 성장 전망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4일과 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SW산업전망 컨퍼런스 2014’를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마음껏 대한민국, 힘껏 소프트웨어’ 라는 주제의 제 3회 SW 주간(SW Week)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것.
4일 패키지/IT서비스 세션에서는 IT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SW미래 전망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신시장 전망 및 SW지식재산권의 이슈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가트너의 Marcus Darbyshire 상임파트너는 ‘글로벌 SW시장과 기술 트렌드 전망’을 통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SW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5년간 큰 성장률을 보일 세부 시장에 대한 정보, SW기술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일본의 SW산업 성장전략과 시장동향, ICT환경변화에 따른 SW사업방향과 기술전략,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SW지재권 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5일 임베디드SW 세션에서는 SW융합 전반의 전망과 국내외 임베디드SW의 기술특성과 기업 환경 등 시장 전망에 대해 다뤘다.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코리아의 Sanjay Peshin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마트선박, 커넥티드 카 서비스 동향, 국방 ICT융합 등의 세부 기술 및 전망이 발표됐다.
이번 SW산업전망 컨퍼런스 2014에서는 국·내외 SW 최신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산·학·연 종사자들과 공유하는 장이 됐다는 평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박일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현 정부의 핵심 정책목표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SW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SW산업이 성장동력으로 가치창출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천과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SW기업에게는 효과적인 경영전략 수립과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SW개발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