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기술 파급력과 가능성 ‘한 눈에’

[산업일보]
3D 프린팅 기술이 미국 제조업 부흥을 위한 10대 핵심 제조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데 이어 2000년대 후반 이후 각종 기관에서 미래유망기술로 부상하면서 끊임없는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국내 제조산업에 있어서도 3D 프린팅 기술과 IT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모색하느라 발빠른 대응을 하는 모습이다.

이들 제조업계는 물론 국내 산업계의 ‘핫이슈’로 등장하는 3D 프린팅 기술의 가능성과 향후 시장성을 점칠 수 있는 전문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이와 관련해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and Expo 2014가 오는 6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경기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컨퍼런스 및 전문전시회 형태로 3D 프린터, 스캐너, printing material, 전자(IT),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관련 3D 서비스 등 주요 품목들이 선보인다.

국내 최초 개최되는 3D 프린팅 관련 단독행사로, 국내외 대기업, 정부 등 Key Attendee, Buyer 대상으로 Promotion이 한창이다.

특히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에 맞는 新 고효율 생산제품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3D 프린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외업체의 높은 참여비율(주로 미국)로 해외수출 및 업무협약 체결 역시 용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사 참가기업은 Youtube, 국내외 언론 및 3D전문 웹사이트(3dprintingindustry.com, 국내외 400만 회원 보유) 등을 통해 자사 및 관련 제품 홍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3D 프린팅 애플리케이션 분야 (Aero space, Art, Bio printing, Dentistry, Engineering, Fashion, Design, Medicine) 사업기회 모색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업체로는 Carima, ROKIT, Creatable, AIKOL, OTS, Canon Korea 등 다수의 기업과 Stratasys, 3D systems, Materialise 등 해외업체들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전문 컨퍼런스도 열린다.

ROKIT 유석환 대표의 ‘3D프린터로 경쟁력 향상을 통한 고용창출’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 CARIMA 이병극 대표의 ‘미래창조의 주역, 3D프린터’와 국내(한국) 3D프린터 발전사 및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서일대학교 최성권 교수는 ‘바이오 메디컬에서의 3D 프린팅’에 대한 강연과 함께 미국 측 문의 권유로 이뤄지는 ‘미래의 주방가전, 3D 프린터’, ‘3D프린터의 교육목적으로의 활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OPENCREATORS 강민혁 대표는 3D창업과 활용사례에 대한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해외 연사로는 Wim Michiels (Vice President, Materialise) 씨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