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3일 오후 6시20분경 낙뢰로 인해 사장교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이 절단돼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즉각적인 사고 상황실(상황실장 도로국장)을 운영하는 한편 사고와 관련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또한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서평택 IC에서 아산만 방조제를 이용(국도 38호선)하여 송악 IC로 우회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서 우회정보를 제공 중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차관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이 총력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국토부는 국민안전처와도 핫라인을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서해대교에 대한 안전여부 확인을 위한 긴급 기술진단 시행후 통행재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