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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적용한 드론, 자동비행 방제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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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적용한 드론, 자동비행 방제

기사입력 2016-04-15 20: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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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적용한 드론, 자동비행 방제


[산업일보]
경기도가 과수원의 병해충을 드론으로 잡는다고 밝혔다. 방제 비용이 낮고 효율이 높아 고령화 농가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2018년까지 과수에 적합한 드론과 자동 방제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과수 병해충 방제에 적합한 드론과 GPS를 적용한 자동비행 방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고 드론 제작에는 국내 드론 업체가 동참한다.

현재 병해충 방제에 이용되는 드론은 주로 벼농사에 활용이 됐으며 작물의 높이가 일정하고 잎이 세로로 자라기 때문에 방제 난이도가 쉬운 편이지만 과수의 경우 가로로 뻗은 나뭇가지의 높낮이가 다르고 활엽이 많아 드론을 이용한 효율적인 방제가 어렵다.

경기도 농기원 관계자는 “경기도 과수원은 면적이 소규모이고 산간지역에 있는 경우도 많아 대형 무인헬기에 의한 방제가 어려워 대부분 경운기를 이용하고 있고 농촌 고령화로 농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드론을 이용하면 소규모 언덕 등 평야가 아닌 지역에 있어서도 농약살포가 가능해 농업에 적용할 경우 효과가 높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 농기원의 현재는 드론 전문 운영자가 수동 비행하며 농약을 살포하고 있으나, 향후 과수에 적합한 GPS 자동비행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고령 농업인도 손쉽고 균일하게 농약을 살포해 농업 효율을 크게 올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욱 경기도 농기원장은 “무인기국제협회에 따르면 농업은 전체 사업용무인기 시장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할 정도로 매우 큰 시장이다. 특히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한 항공방제 뿐 아니라 질병예측, 생육 예측 등 드론을 이용한 정밀농업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첨단 ICT, IoT 기술을 접목한 드론을 농업에 적용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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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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