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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해양플랜트 어쩌다 애물단지가 됐나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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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해양플랜트 어쩌다 애물단지가 됐나

기사입력 2016-08-19 07: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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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카드뉴스] 해양플랜트 어쩌다 애물단지가 됐나

해양플랜트는 원유나 가스 등의 자원을 탐사·시추·생산·처리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크게 해상플랫폼과 해저생산시스템 등으로 구분되며 석유나 가스 개발용 플랜트와 다양한 기계장비들이 설치됩니다.

한때 해양플랜트는 조선업 분야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됐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유가 급락과 저가 수주 관행에 따른 손실 때문에 처치가 곤란한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국내 ‘빅3’ 조선사가 해양플랜트 부진으로 2014년 1분기부터 2015년 3분기까지 기록한 영업손실은 9조9천199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유가 상승과 해양자원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자 조선업체들은 해양플랜트 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부터 2014년 초까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하던 국제유가가 2014년 말 40달러대까지 급락하자 해양플랜트 산업의 발주량은 급감했습니다.

또 국내 조선업체들의 설계·엔지니어 역량을 고려하지 않은 저가 수주, 공정지연 손실금 등까지 반영되면서 조선업체들의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해양플랜트 건조에만 특화돼 있어, 정작 기초가 되는 설계 부문에서는 전문성을 키우지 못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설계의 80% 이상을 외국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에 의존해왔습니다.

기본설계 역량은 전체 건조에 소요되는 비용, 기간, 인력 등을 추정해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고 핵심 설계 등을 확정하는 능력입니다. 프로젝트 수익성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단계지만, 국내 업체들은 이 역량이 부족해 수주가격을 잘못 산출하는 등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율이 낮은 점도 문제점입니다. 조선 부문에서의 기자재 국산화율은 대부분 90%에 이르지만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드릴십 등 해양플랜트 전용 핵심 기자재 부문의 국산화율은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지금에 와서 해양플랜트 부분을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유가가 회복되면 다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도 있어 조선업계는 물론 구조조정을 책임지는 당국에서도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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