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현장에서 ‘열’을 관리한다는 것은 곧 생산과 수익에 직결되는 요소를 다루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산업용 버너 및 연소와 관련된 기술은 현장에서 그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 받곤 한다.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 CECO에서 개최되는 KIMEX 2016에 참가한 썸택이엔씨는 2008년 산업용 버너 및 연소 관련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로 설립됐다.
독일 WS GmbH사의 국내 Distributor로 Self-recuperative gas burner (자기열교환식 가스버너)와 Self-regenerative Gas Burners ( 자기축열식 가스버너)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인 썸택이엔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 두 제품을 선보이면서 일반 재래식 버너와 달리 버너 자체에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는 열교환기 (recuperator) 또는 축열재 (Regenerator)를 장착해 연소 후 배기되는 Exhaust Gas로부터 에너지를 회수하는 고효율 버너로서의 장점을 알리고 있다.
썸택이엔씨는 버너의 Capacity가 보다 큰 버너를 요구하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근 WS사에는 최대 350Kw 축열식버너를 생산해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기존의 Self-recuperator burner에 Ceramic recuperator와 Metal recuperator를 조합한 Hybrid type 버너를 개발해 연소효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거의80%에 가까운 연소효율을 가져오는 버너도 많은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임경식 과장은 “기존에 운전 중인 열처리로 또는 가열로를 고효율 버너로 교체함으로 열원으로 사용하는 도시가스 또는 LPG비용을 30-50%정도 절감할 수 있다”며, “향후 영업 목표는 이러한 기존 재래식 버너를 고효율 버너로 교체함으로 획기적인 원가절감을 가져오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