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CT 발전지수 세계 1위…표준화 활동 ‘활발’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 13분기 연속 세계 1위,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등극 올 상반기 ICT 수출이 908억7천만 불로 역대 상반기 최고액을 달성했다. 국내 ICT 생산은 2010년부터 400조 원 시대를 열어 지난 해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TV,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주요 ICT 품목에 있어 세계시장 점유율 1, 2위를 꾸준히 기록하며 ICT 강국으로 인정받아 오고 있다.ICT 산업은 현 한국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ICT 창업·벤처 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표준’은 R&D의 결과와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수단으로, 사회적‧경제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간한 ‘2017 정보통신산업 진흥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교역의 80%가 표준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한국의 ICT 핵심기술의 표준화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ICT 표준화 강화를 위해 국가 표준화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개발, 글로벌 ICT 표준 선도 등 표준화 활동과 국가표준(KS) 개발체계 구축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국제표준화회의 의장단으로 137명(259개 의석)이 진출했한 바 있다. 이 중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의장단에서는 13개 의석으로 미국 15석, 중국 15석, 러시아 14석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표준분야 연구반에는 9명의 의장단이 진출해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화 논의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 주요 표준화 추진 성과로는 Cooperative ITS 연계 스마트카 모바일 플랫폼 요소기술 국제 표준(ISO 131852)과 통합 선박 네트워크 안전성 및 테스트 국제 표준(IEC 61162460)을 개발했으며, ICT 표준화 전략 맵(Ver.2017)을 개발·보급하고, 사물인터넷, 재난 및 융합분야 등 정보통신 단체표준 제․개정을 추진했다. 또한 GSMA(VoLTE표준), ATSC(UHD표준)와 MOU 체결을 통해 국내기술 표준의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또한, 한국은 ITU가 시행하는 국제평가인 ‘ICT 발전지수’에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 13분기 연속 세계 1위,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등 ICT 산업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이에 과기정통부 김광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ICT 산업의 진흥이 선행돼야 한다”고 언급하며, “ICT 산업의 정책방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ICT 르네상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ICT 발전지수 세계 1위…표준화 활동 ‘활발’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 13분기 연속 세계 1위,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등극

기사입력 2017-09-06 12:25:39

[산업일보]

올 상반기 ICT 수출이 908억7천만 불로 역대 상반기 최고액을 달성했다. 국내 ICT 생산은 2010년부터 400조 원 시대를 열어 지난 해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TV,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주요 ICT 품목에 있어 세계시장 점유율 1, 2위를 꾸준히 기록하며 ICT 강국으로 인정받아 오고 있다.

ICT 산업은 현 한국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ICT 창업·벤처 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표준’은 R&D의 결과와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수단으로, 사회적‧경제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간한 ‘2017 정보통신산업 진흥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교역의 80%가 표준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한국의 ICT 핵심기술의 표준화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ICT 표준화 강화를 위해 국가 표준화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개발, 글로벌 ICT 표준 선도 등 표준화 활동과 국가표준(KS) 개발체계 구축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국제표준화회의 의장단으로 137명(259개 의석)이 진출했한 바 있다. 이 중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의장단에서는 13개 의석으로 미국 15석, 중국 15석, 러시아 14석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특히 표준분야 연구반에는 9명의 의장단이 진출해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화 논의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주요 표준화 추진 성과로는 Cooperative ITS 연계 스마트카 모바일 플랫폼 요소기술 국제 표준(ISO 131852)과 통합 선박 네트워크 안전성 및 테스트 국제 표준(IEC 61162460)을 개발했으며, ICT 표준화 전략 맵(Ver.2017)을 개발·보급하고, 사물인터넷, 재난 및 융합분야 등 정보통신 단체표준 제․개정을 추진했다. 또한 GSMA(VoLTE표준), ATSC(UHD표준)와 MOU 체결을 통해 국내기술 표준의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은 ITU가 시행하는 국제평가인 ‘ICT 발전지수’에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 13분기 연속 세계 1위,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등 ICT 산업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 김광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ICT 산업의 진흥이 선행돼야 한다”고 언급하며, “ICT 산업의 정책방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ICT 르네상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