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부산시가 지역내 부품·소재 기업 명품화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23일 ‘부산지역 부품·소재 종합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현장 기술지도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기술문제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산시는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에 맞춰 IT 융합기반 부품 및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 기업당 지원규모의 경우 최대 3천만 원이며 이를 통해 부산시는 지역내 소재·부품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옥균 부산시 연구개발과장은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부품·소재 산업을 정부출연과 함께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고, 특히 현재 부산의 조선기자재부품과 자동차 등 부품·소재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시는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산업용 미세먼지 고체화 시스템 개발, 고품질의 저가형 진공펌프 개발 및 국산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 부품·소재기업, 국산화 통한 ‘명품화’ 시동
기사입력 2018-03-23 16:15:40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