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il] 중국 등 아시아 원유 수입 증가·국제 유가 상승 WTI·브렌트유·두바이유 동시에 올라 미국 현지시간으로 26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14달러 오른 68.19달러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74달러 상승한 74.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역시 0.27달러 오른 70.63달러로 마쳤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보좌관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는 기존의 핵합의를 수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합의에서 탈퇴한다면 이란도 나가겠다며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핵합의는 거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미국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주변국 개입 금지 등을 포함해 핵합의를 수정해야 한다고는 했으나 주변국에 영향을 끼칠 의도가 없다고 언급했다. 로이터는 4월 아시아의 원유 수입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세계 원유 수요의 10%에 달하는 900만 b/d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43% 상승한 91.56달러를 기록해 1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데일리 Oil] 중국 등 아시아 원유 수입 증가·국제 유가 상승

WTI·브렌트유·두바이유 동시에 올라

기사입력 2018-04-27 13:15:58

[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26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14달러 오른 68.19달러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74달러 상승한 74.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역시 0.27달러 오른 70.63달러로 마쳤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보좌관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는 기존의 핵합의를 수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합의에서 탈퇴한다면 이란도 나가겠다며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핵합의는 거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미국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주변국 개입 금지 등을 포함해 핵합의를 수정해야 한다고는 했으나 주변국에 영향을 끼칠 의도가 없다고 언급했다.

로이터는 4월 아시아의 원유 수입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세계 원유 수요의 10%에 달하는 900만 b/d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43% 상승한 91.56달러를 기록해 1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