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수입차 시장이 올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사후 서비스 문제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수입차 부품의 경우 비싼 가격은 물론, 물량 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이 불만을 토하는 경우가 많다.
오는 6월 7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에 참가 예정인 에스엠티엔에스는 수입차 부품비용의 거품을 걷어 내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기업을 모토로 관련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에스엠티엔에스는 한국자동차부품협회의 대체부품인증제도를 통한 공급능력을 갖춘 부품 유통사로 부품유통단계를 개선, 그에 따른 유통마진을 소비자에게 돌려줌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에스엠티엔에스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선보일 제품은 등화장치를 비롯해, 공조장치, 브레이크시스템 등은 모두 HELLA 사의 제품들이다. HELLA는 전 세계 35개국에 10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3만3천 명의 직원과 6천 명의 연구 및 개발 분야 인력을 보유중인 세계 50위 안에 손꼽히는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다.
에스엠티엔에스 김선우 대표는 “100년 전통의 독일 HELLA 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우리 회사는 국내 자동차 부품 수리시장 활성화, 자동차 부품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우리 회사는 자기인증 286개 부품과 대체인증부품 288개 인증을 획득해 현재 등화장치 및 공조장치 등의 제품을 국내에 유통 시킬 준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대체인증부품제도는 국토교통부의 성능·품질시험을 통해 품질 좋은 부품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자동차를 수리할 수 있다.
참고로 대체인증부품 보험 특약은 2018년 2월부터 시행중이며, 대상은 자기차량손해 중 단독사고, 가해자 불명사고, 일방과실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운전자다. 이에 대한 혜택으로는 순정품 수리비의 25%를 환급해준다.
김선우 대표는 “우리 회사는 Customer(고객을 위한), Cost(합리적인 가격), Confirm(지속적인 확인 및 검증) 등 3C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구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수입자동차 등화부품은 고가의 비용과 장시간의 조달 기간에 대한 불만족을 갖고 계시는 소비자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시켜드리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