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 할더 룀헬드 코리아, 고압장비 보급으로 제조현장 개선 지원

[산업일보]
지금이야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이나 중국 등도 제조업계의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여전히 제조업의 최고 반열에 올라서 있는 기업들의 대부분은 유럽에 위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들 기업들의 상당수는 고압장비를 사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으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창원 CECO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18)에 참가하는 할더 룀헬드 코리아는 독일의 할더 룀헬드의 한국지사로 1996년 설립된 뒤 지금까지 국내 제조현장에서 고압장비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 할더 룀헬드 코리아는 국내 기계 가공 산업에 필요한 각종 지그 픽스쳐 및 부품, 기계 부속품, 유압 클램핑 등 여러 고객사 분들의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클램핑 할 수 있는 고품질의 클램핑 제품들을 독일의 기술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할더 룀헬드 코리아는 특히 ‘모바일 연동 결제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정밀기계산업에 대한 전문화와 표준화’에서부터 ‘시장의 고급화’를 실현해 고객들이 좀 더 자사의 제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할더 룀헬드 코리아의 관계자는 “정밀기계산업이 선진화 돼있는 유럽의 경우 고압장비를 채택하고 있는데 비해 국내 산업 현장에 포진해 있는 장비들은 저압용 제품”이라며, “고압장비를 채택하면 제품 소형화와 제작의 간소화가 가능하고 반영구성과 정밀성까지 갖출 수 있지만 저압제품은 공정 중 불량이나 돌발성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서 할더 룀헬드 코리아는 룀헬드의 파워바이스와 제로포인트, 할더의 산업용 망치와 플린저‧인덱스 등 각종 기계 규격 부품 등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룀헬드의 파워바이스는 일반 밀링용 바이스부터 5축 장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스이며, 제로포인트는 가공물을 쉽게 클램핑‧포지셔닝 할 수 있는 장치다. 또한, 할더의 플린저‧인덱스 등 각종 기계규격 부품은 물체의 고정‧이동‧포지셔닝을 도와주는 부품이다.

할더 룀헬드 코리아 관계자는 “독일의 기초 산업 성장을 이끈 할더 룀헬드의 최첨단 기술을 국내의 정밀기계산업에 접목시켜 발전시킬 것”이라며,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은 물론 고객에 최성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정밀기계산업에 선진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