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7일 원달러 환율은 뉴욕의 증시폭락에 따른 외인 증시 매도세 속 달러 선호를 반영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증시가 또다시 10% 이상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각국 봉쇄 조치가 이어졌고, 주요국 중앙은행의 대처가 시장에 안도감을 주지 못하면서 경기 침체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경기침체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불안이 가중됐다. 환율은 이와 같은 불안심리를 반영하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국은 1,230원대에서 미세조정을 통해 상승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뉴욕 또 다시 블랙 먼데이…1,230원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0-03-17 13:19:25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