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20년 중국의 부양책 규모는 GDP의 최소 14.5%에 달할 전망으로 인프라는 특수채와 특별국채의 형태로 최소 5%에 달해 향후 2년간 인프라투자는 12~15% 증가할 전망이다. 그 가운데 철강 수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구형 인프라투자가 70~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 또한 지방정부의 규제완화 움직임과 큰 폭의 시중 유동성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중국 주요 163개 고로 최근 가동률은 이미 올해 연초를 넘어섰고 2018 ~ 2019년 고점에 근접한 70.4%까지 상승했다.
2020년 실질 조강생산능력 증설 또한 2019년의 4천200만 톤 대비 축소된 1천500만 톤에 그칠 전망으로 하반기 중국 철강 공급 확대 규모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의 ‘2009년으로부터 얻은 교훈(유동성의 힘)’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코로나19 확산으로 철강 수요가 급감하면서 철강 유통가격이 춘절 이전 대비 제품별로 2~10% 하락했다.
단기간의 철강 수요 급감은 2월 한때 철강 재고가 연초대비 94.2% 급증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대신 3월초를 고점으로 재고는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2019년 부터 중국 철강산업의 수익성 악화가 진행됐고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추가 수익성 악화가 발생했는데 4월부터 중국 철강 전방산업 가동률 정상화로 철강 수급이 개선되면서 중국 철강사들은 6월 가격에 대해 공격적인 인상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금과 은의 가격 변동에 대해 하나금융투자의 박성봉 연구원은 “2019년에 2020년에도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고, 2011년까지의 금 가격 대세 상승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금 가격은 2011년의 전고점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은 가격은 약세를 지속했지만 현재 상황은 2009년 이후 은 가격 대세상승기와 유사하다”고 말한 박 연구원은 “특히 금/은 가격 비율이 3월 한때 134를 기록할 정도로 심하게 격차 가 벌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은 가격 대세 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