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화 소폭 강세...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9일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화 반등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는 90.1선으로 소폭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영국 정부의 방역조치 해제가 2주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인 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최근 순매도세를 보이는 외국인의 투심 회복이 지연되며,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공업 수주물량 및 반기 말을 앞둔 네고 물량 유입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화 소폭 강세...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6-09 11:30:20

[산업일보]
9일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화 반등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는 90.1선으로 소폭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영국 정부의 방역조치 해제가 2주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인 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최근 순매도세를 보이는 외국인의 투심 회복이 지연되며,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공업 수주물량 및 반기 말을 앞둔 네고 물량 유입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화 소폭 강세...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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