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달러 강세...1,200월 중심 등락 예상 오늘(14일) 환율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 확대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주둔 병력을 증강하면서, 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에 나섰지만, 소득 없이 회담이 끝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에 안전자산선호심리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2% 전후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도세가 예상되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수급상 네고가 우위를 보이는 점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달러 강세...1,200월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2-14 10:02:09

[산업일보]
오늘(14일) 환율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 확대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주둔 병력을 증강하면서, 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에 나섰지만, 소득 없이 회담이 끝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에 안전자산선호심리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2% 전후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도세가 예상되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급상 네고가 우위를 보이는 점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달러 강세...1,200월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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